주변정보

벌천포해수욕장 

서산의 유일한 해수욕장이며, 해수욕장이 바닥이 일반 모래가 아닌 곱돌배(자갈).몽돌로 이루어져 있어 몸에 좋은 지온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 건너편에는 갯벌이 있어 아이들과 같이 갯벌 생태계 체험을 할 수 있고, 저녁엔 바다 저 멀리 해가 지는 광경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매년 8월경 벌천포 해수욕장 축제가 열려, 노래자랑 및 황금 전복을 찾아라! 등 지역 축제 행사가 개최되기도 합니다. 

웅도리

웅도는 지리적으로 서산의 최 북쪽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해안선 길이 5km의 드넓고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갯벌이 최근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물이 빠지는 간조시에는 바닥이 드러나 육지가 되는 장관이 펼쳐지고 사람들은 걸어서 또는 자동차를 이용해 웅도에 갈 수 있다.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아직도 훈훈하고 넉넉한 인심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대산 석유화학공단

제1단지에 들어선 삼성토탈(주) 현 한화토탈
1988년 12월 10일에 설립승인을 받아 대산읍 독곶리 산 220번지 일대 95만평 부지위에 1조3천억의 사업비를 들여 국내외 유수의 70여개사에서 연인원 270만명이 투입돼 세계 최단 공기인 17개월만의 신기원을 이룩하면서 91년 9월 준공으로 연간 2,020만톤에 달하는 기초원자재 생산에 본격적인 정상가동을 하고 있고, 95년 이후부터는 2단계 공사로 대덕에 연구단지를 설립하고 정밀화학 및 신소재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제2단지인 LG화학/롯데대산유화
1,175천 평의 부지위에 1조2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단계사업으로 연간 생산량 35만톤의 프로필렌, 부타디엔, 스티렌모노머, 에틸렌 글리콜 등을 생산하는 계열 석유화학공장 등을 갖추고 대단위 석유화학 캄플렉스의 준공(91년 10월), 대산읍 대죽리 753번지에서 본격 가동 중에 있으며 향후 2단계, 3단계 사업으로 정밀화학 및 신소재공장 등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3단에 입지한 현대오일뱅크 
1992년 4월 8일 대죽리 640-6번지 일대에 설립 승인을 받아 건설되었는데 67만 2천여평 부지에 1988년 11월에 준공하여 일반 정제시설과 89년 11월에 중질유 분해시설을 갖추었으며 1일 20만 배럴의 원유 정제와 3만 4천 배럴의 중질유 분해 등 본격적으로 가동생산중에 있습니다.  

찾아오시는길
∴현지교통 
서산버스터미널 대산 독곳리행 버스이용 대산공단입구에서 하차 (50분소요)

∴도로교통 
1.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 운산 → 32번국도 → 서산 → 성연 → 대산 → 명지 → 대산공단
2. 경부고속도로 천안I.C → 22번국도 → 예산(45번국도) → 해미 → 서산 → 성연 → 대산 → 명지 → 대산공단 

삼길포 대호 방조제

대호방조제는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리에 위치 있으며 당진군 대호지면과 경계를 이루는 서산의 북쪽 관문이다. 
1981년부터 1989년까지 총 1,270억원을 투입하여 건설한 연장 7.8km의 동양최대 방조제로써 유명하다. 삼길포에 있는 해발 200m의 국사봉에서 내려다보이는 주변경관이 수려하며 벚꽃이 개화하는 4월에는 쪽빛 바다와의 절묘한 조화로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나게 한다. 

또한 인근 대산공단의 화려한 야경풍경과 삼길포에서 맛 볼 수 있는 자연산 회, 그리고 갯벌체험은 관광의 재미를 한 층 더해주고 있다. 

그러나 갯벌의 일부지역은 지역주민의 양식장으로 사용되어 갯벌을 출입할 시에는 현지 주민에게 문의하여야 한다 

해월암

해월암은 대산읍 화곡리에 있는 삼길산에 있는 작은 암자이다. 현재 암자내에 유적으로 볼 수 있는 옛날 건물이나 소장 유물은 없다. 
다만 이 암자는 평신진(平薪鎭)에 부임해 오는 첨사(僉使)들의 단가(檀家) 역할을 해온 까닭에 지금도 이곳에는 첨사들이 쓴 편액(編額)이 남아 있다. 

해월암에 전해 내려오는 말로는 백제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하지만 이를 실증할 만한 유적이나 유물 또는 기록은 전혀 없다. 
암자 중앙의 원통전에는 아미타불이 주불로 안치되어 있다. 

망일사 와 등산로 벚꽃일품

대산읍 남동방향에 자리잡은 망일사는 대산읍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난 운산리 방면 도로를 따라 1km정도 떨어진 산의 해발 170m지점에 위치한다.
대한불교조계종단의 소속사찰로써 망일사의 창건연대는 고려 8대 현종(1010-1031)대에 지성선사가 수도를 위해 인법당을 창건하고 조선 인조 6년(1628) 3월에 중수하였다. 건물은 대웅전, 요사채, 종각, 산문이 있고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목조건축물인데 축대는 옛 축대를 이용하였다.
대웅전 안에는 주불로써 아미타여래불, 협시불로써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봉안하였다. 

찾아오시는길
∴현지교통 
서산버스터미널에서 대산에서하차 대산소방소 뒤 망일사까지 도보로 20분 소요
∴도로교통 
1.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 운산 → 32번국도 → 서산 → 성연 → 대산 → 대산소방소 → 망일사
2. 경부고속도로 천안I.C → 22번국도 → 예산(45번국도) → 해미 → 서산 → 성연 → 대산 → 대산소방소 → 망일사 

황금산 “몽돌 해변과 코끼리 바위”

“몽돌 해변과 코끼리 바위가 유명한 곳”

❍ 몽돌해변과 코끼리바위가 유명한 황금산은 서산9경(서산구경) 중 제7경으로, 해송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숲길과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 절경을 이룬다. 
❍ 해발 156m의 낮은 산이지만, 산을 넘으면 코끼리바위가 있는 아름다운 해안절벽을 감상할 수 있다.
❍ 원래 이름은 ‘항금산(亢金山)’이었으나 산이 있는 전체구역을 총칭하여 ‘항금’이라 했다고 한다. 옛날 평범한 금을 뜻했던 ‘황금’에 비해 ‘항금’은 고귀한 금으로 여겼다. 이 때문에 마을 선비들은 ‘항금산’으로 표기했다고 전한다.
❍ 바다 한 가운데 우뚝 솟아 있어 마치 섬과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었으나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지금은 육지와 완전히 연결되어 있다.
❍ 서쪽은 바위절벽으로 서해와 접해있고 금을 캤던 2개의 동굴이 남아있으며, 산 정상에는 예로부터 풍년과 안전을 기원했던 당집을 복원하여 매년 봄 제향을 지내고 있다.

당진 왜목마을

왜목마을은 충남 당진시 서해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의 이름 ‘왜목’은 마을의 지형이 바다로 왜가리 목처럼 가늘고 길게 뻗어나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이름에서 상상할 수 있듯이 이 마을은 지형적으로 바다를 동서로 양분하면서 당진시의 최북단 서해바다로 가늘고 길게 뻗어나간 특이한 지형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리적 특성 때문에 해 뜰 무렵 마을의 바닷가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서해바다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이 빚어낸 일출의 장관
왜목마을에서 바다건너 동남쪽 3km 전방. 바다에 면하여 우뚝 솟은 노적봉과 장고항 언덕사이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듯 문필봉 같이 서있는 바위가 눈길을 끈다. 오래전 왜목마을에서 바다너머로 관망되는 이 바위는 자연의 비경을 찾아다니는 사진작가들의 눈길을 끌었고, 사진작가의 눈에 비춰진 바위의 비경이 작가들 사이 입소문이 나면서 출사처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사진작가의 눈을 통해 알려진 감동스런 한 컷은 일출 무렵의 사진 한 장. 서해바다에 떠오르는 일출도 일츨이거니와 하늘을 찌를 듯 서있는 바위 위로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이 담긴 이 사진은 자연의 신비와 오묘함이 그대로 담겨 세인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남아선호사상이 유별난 우리나라의 손 귀한 집안사람들은 남근바위라 믿고 해 뜰 무렵 이곳을 찾아와 바위를 바라보며 아들 낳기를 기원했다는 속설 또한 오늘에 전하고 있다.

이 바위가 남근바위라고 알려진 유래를 보면 왜목마을 사람들의 가족력과 무관하지 않다. 마을을 통틀어 예닐곱 가구에 불과하고, 자동차 길도 닿지 않는 오지 갯마을 이었던 시절. 아들 일곱에 딸 하나라 할 정도로 마을에 딸 가진 집이 귀했다. 그 이유는 마을에 양기가 세서 그렇다 하고 그 연원을 남근바위에서 찾는다는 속설이다.

속설은 고렇고, 언제부터인가 이 바위는 ‘촛대바위’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당진 서해바다 촛대바위의 일출은 당진구경 중 하나로 한국의 명승이 되었다. 아침해가 촛대바위에 걸리는 시기는 2월과 10월이다. 7~8월은 노적봉과 국화도 사이 바다로 뜨는 해를 볼 수 있다. 왜목마을의 일출은 일년 중 하지와 동지를 기준으로 해 뜨는 위치가 달라 장고항과 국화도 사이로 유동적이다.

1.바다쪽으로 솟아오른 봉우리가 노적봉이다. 노적봉은 왜목마을 앞바다에 있는 국화도에 들어갈 사람이 있으면 국화도의 배를 부르기 위해 낮에 연기를 피워서 신호를 보내는 봉수대 역할을 하기도 했다.

2.노적봉과 장고항 언덕 사이에 솟아 오른 바위가 촛대바위다. 마을사람들은 더러 남근바위라 부르기도 한다. 2월이나 10월이 촛대바위 일출을 볼 수 있는 적기이다.

3.해뜰무렵 왜목의 갯가 풍경이다. 오래전부터 그랬듯이 마을사람들은 물때를 맞춰서 굴채취에 나선다. 


대규모 간척지로 변모한 왜목마을의 서쪽 그리고 석문산 일몰

1984년 대호방조제 준공 이후 왜목마을의 서쪽 일대가 육지로 변하면서 동쪽 바다와 함께 서쪽에서 마을을 감쌌던 바다는 사라졌다. 왜목마을을 포함하고 있는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에서부터 교로리와 같은 면에 속한 섬 도비도. 그리고 서산 대산항까지 총연장 7,8km의 대호방조제 공사가 준공됨으로써 왜목이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가 된 옛 지형을 가늠키 어려울정도로 바다 대신 농토가 풍요롭게 펼쳐져 있다.

해발 70m 가량의 왜목마을 뒷산인 석문산 정상에 오르면 왜목마을 서쪽에 바다대신 광활하게 펼쳐진 대호간척지가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이곳에서 뒤를 돌아보면 왜목의 푸른바다가 거짓말처럼 펼쳐지는 풍광과 마주할 수 있다. 이처럼 대호간척지와 왜목의 서해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석문산 정상은 일몰을 볼 수 있는 왜목마을의 또 다른 명소로 왜목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왜목마을에서 석문산 정상을 가자면 왜목마을 해양경비초소 옆으로 난 탐방로를 따라 1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이른다.